감히. 엄마표영어를 해보겠다고 나대는 글 by mommyB


드디어 [엄마표 학습] 관련 블로그 작성을 시작했다. 사실 지금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첫 포스팅은 간단하게만 적을 생각이다.

자기소개가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혹시 나의 글이 누군가에게 참고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략적으로 나에 대하여 써본다. 나는 아주 작은 도시(라고 쓰지만 시골)에서 14년생, 17년생 두 아이와 지지고 볶는 엄마B 이다. 어쩐지 실명은 부끄럽다. 누구 엄마 누구 엄마라고 쓰려면 귀찮게 타자수만 늘어나니 그냥 B라고 정해봤다.

난 부지런하고 센스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의욕이 과해 금방 방전되고 무기력해지는 경우도 참 많다. 그리고 항상 핑계도 많다.
그런데 그런 내가 가아아암히~ 엄마표를 하겠다며 블로그까지 만들었다! 
영어도 못하면서 가아아암히~ 엄마표로 영어를 하겠다고 나대고있다! 

괜히 블로그 만들어서 나대다가  망신 당하려나 걱정도 된다, 솔직히.
만약에 망신살이 블로그에 가득 뻗치는 날이 오면 조용히 게시물을 지우고 탈퇴해야지. 벌써부터 얼굴이 화끈거리네.



오늘 아이와의 이야기를 같이 올리려고 했는데 잠잘 시간을 훨씬 지나버려서 저 몇 줄 작성하는 데 하품이 계속 나오고 눈꺼풀도 자꾸 내려온다. 첫 포스팅에 거창한 포부도 없고 계획도 없이 이렇게 마무리 하는게 우습지만 세상에서 가장 무겁다는 그 눈꺼풀, 나도 못 들어 올리겠다. 이 정신은 내 정신이 아닌 지경까지 왔다. 뭐라고 쓴건지 내일 일어나서 확인하고 닭살돋는거 아닌지 모르겠네.

여튼 요는, 내가 엄마표영어를 시작한다는 것! 그거다.